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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문복 신드롬 인기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7. 4. 3. 19:50

    장문복 신드롬 인기이유


    '프로듀스101 시즌2'가 방송되기 전 부터 '힙통령' 장문복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가운데, 신드롬까지 일고있는 장문복 인기이유에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롱을 발판으로 승화시킨 그의 남다른 꿈을 향한 열정이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엔딩 요정', '어차피 센터는 장문복' 등 이미 방송전부터 그를 지지하는 관용적인 응원 문구까지 등장하면서 사실상 비교불가 대체불가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있습니다.



    7년전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 2'에 도전장을 낸 당시 중학생이었던 그는 "한국의 힙합은 너무 어중간하다"며 당차게 의견을 피력하는 등 범상찮은 분위기를 뿜어 냈지만, 너무나 독특한 속사포랩은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설득하지 못했는데요.


    Mnet 제공 - 사진


    당시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 당찬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랩실력을 선보인 그는 의도와는 다르게 '힙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조롱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는 실력에 비해 과한 자신감으로 비쳐져, 그는 '힙통령'이라는 별명과 함께 시즌2 최고의 화제 인물이 됐는데요.


    하지만 사춘기를 겪을 어린 나이였고 네티즌의 끊임없는 조롱은 상처가 됐습니다.



    오죽하면 SNS에 자신이 못하는 것을 알겠으니 그만 놀리라며 고통을 호소하기까지 했는데요.


    커뮤니티


    당시 시청률 열일하던 엠넷 슈퍼스타K 2 출연자


    유튜브 제공 - 영상


    자막 24초 시작


    췤 췤 암더코리안 타카라씨 히파몬 나부라써 뻬이브라써 촤브라써 쿠자스브러 게인자쓰러 비트르비트르 제껴봐라 서브미션 솨피아또빠르 운따르따릉 쫘쪼빠따 빠쏘바야 파스씨야 흐름닦아 부름닦아 프리빼까 킬로빠짜 표파까봐라 계쏙해나바라 계속 계속해봐라 내새까 매끄러부러 케로푸츤 미췬 헤라포스 르 레미키스브러 오닥까락 가락기 기트켠 기타큰혓바닥인더따웃



    그후 한동안 그에 대한 기억이 잊히는 듯했지만 그 는 6년만에 자신을 조롱하던 '힙통령'을 제목으로 한 앨범을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상처를 핑계로 도망갈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나 그는 그런 비웃음을 꿈을 향한 발판으로 승화시켰는데요.


    그와 정식 계약 하고 아웃사이더가 올린 글



    그는 지난 2016년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웃사이더와 계약하고 그의 4집 리패키지 앨범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거기에 달린 문복이 글



    아래는 문복이가 중학생때 블로그에 썼다고 떠도는 글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 좋아하는 음악을 지금 잘하지는못해도 정말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금 계속 연습과 연습 준비한것이 많고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남들보다 특출나게 음악에서의 재능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가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남들보다 더 깊이 생각하며 행동해야합니다

    아직 학생인지라 학업에 열중해야하며 고등학교 진학도 진지하게 고심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음악이기에 포기하고싶지않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일 만큼은 절대 노력을 게을리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자신에게 더욱 채찍질해 거만해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최고가 되지는 못해도 최고가 되지않아도 최선을 다하는것 만큼은 절대 다른사람에게 지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일들을 채찍질로 여기며 앞으로도 제게 더욱더 많은 비판과 비평,질타 등등 아낌없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힙통령'에서는 세상에 말 못한 사연들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혼자만의 시간과 감정을 자조적으로 풀어낸 가사로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가 지난해 발표한 '힙통령' 가사를 보면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전화긴 울리고.귓가를 가르는 애들의 욕설이.check check 아들을 놀리고. 엄마를 울리고"


    또 장문복 췍 가사에도 그의 심경이 드러나 있습니다.


    "세상이 모질게 해도 '해'뜰 날만 기다-려 Maybe. 현 실-에 치인 사람들. 나 처럼 이렇게 물어 뜯어. 때론 무식하게 사는거야. 흑역사라'도' 상관 없어. 맞나봐 간절히 바라면 정말 이뤄 진다는거"


    우리 문복이 췍길만 걷자 ㅠㅠ



    장발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tvN 'SNL코리아7'에서 자신을 패러디한 이세영과 나란히 랩배틀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한 통신사 바이럴 광고 영상에 등장하며 래퍼로서 활약을 알렸는데요.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데 성공한 그는 Mnet '프류듀스101 시즌2' 출연이라는새로운 도전으로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힙합한다던 그의 아이돌 도전은 또 다른 비난과 조롱의 빌미가 될 수도 있지만 그는 이번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는데요.


    Mnet '프로듀스101' 안준영 PD는 "미팅을 했을 때 아이돌을 향한 본인의 열정이 가득했다"며 또한 그를 '나야 나' 무대 엔딩샷으로 점 찍은 것에 대해 "F반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3일 오후 2시 서울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는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 등이 참석했는데요. 


    안 PD는 그에 대해 "그 친구는 F반이었다. 정말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칭찬했습니다.



    이어 "항간에 그런 오해가 있다. 그를 섭외한 것은 절대 아니다"며 "그와 미팅을 할 때, 아이돌이 너무 하고 싶어서 우리와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물었다. 그전에는 랩만 하고 싶어 했다. 지금은 아이돌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는데요.


    안 PD는 그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엔딩 요정이나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등의 문구를 보고 우리 모두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장문복 입술 커뮤니티


    "문복이 하고싶은거 다해 대신 입술 한번만 더 깨물면 탈덕이야" - 네이버 댓글 中 발췌 -


    유튜브 제공 - 영상


    힙통령&락통령합작 리믹스


    중독성 겁내 쩜 ㅋㅋㅋㅋ


    한편, 이날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등장했으며 열을 맞춰 줄 선 연습생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는데요.


    '프로듀스101 시즌2'는 총 53개,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7일 첫 방송됩니다.



    장문복 - [힙통령] MV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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