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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괴물 장수말벌 길이 7.6cm
    카테고리 없음 2016. 11. 17. 21:30

    거대 장수말벌 길이 7.6cm


    일본의 한 여성이 옷장을 열었다가 거대 괴물 장수말벌이 청록색 스웨터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며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게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약 7.6㎝로 추정되는 거대한 벌의 크기에 놀란 일본 네티즌들은 "합성이 아니냐"고 의심하자, 이 여성은 "가짜다 아니다 말이 많아 사진을 몇 장 더 올린다"며 벌이 움직인 듯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는데요.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벌의 크기에 놀라 이 여성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트위터 캡처


    이에 이 여성은 이후 집게로 벌의 몸통을 집은 사진과 함께 "무사히 밖으로 내보냈다. 안심하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트위터를 달군 이 사건을 보도하며 사진 속 벌은 '살인 말벌'로 불리는 장수말벌이라고 전했습니다.


    장수말벌은 보통 몸길이가 5㎝, 벌침 길이가 6㎜며,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어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요.


    트위터 사진 속 장수말벌은 이보다 1.5배 커 괴물말벌에 많은 네티즌들의 공포를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앞서도 해당매체는 과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남부 지역에서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거대말벌이 발견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요.



    장수말벌은 8~10월에 주로 활동하지만 4월부터 동면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며 한국·일본·중국 등에 주로 서식하는데, 해마다 이에 의한 사망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한 신문은 과거 "이 벌에 쏘이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에 마치 총알 자국만 한 큰 구멍이 생긴다"고 묘사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유럽에도 확산되었고,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말벌에 쏘여 사망한 사람이 6명이라며 모두 과민성 쇼크로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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