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가계도 화려한인맥

김무성 가계도 화려한인맥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캐리어 노룩패스'논란에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불쾌한 감정을 내비친 가운데, 새삼 김무성 가계도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 가계도를 보면 화려하다는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로 정치인부터 경영인, 연예인까지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부친과 장인 모두 정치인 출신이고 누나의 남편과 조카는 현대家 일원이며 자녀들은 교수와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더팩트 제공

김무성 아들 김종민 씨는 탤런트 고윤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고윤은 지난 2013년 KBS가 방영한 '아이리스 2'로 데뷔해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에도 캐스팅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김무성 부친 김용주(왼쪽) 전 전남방직 회장과 김 의원 부인 최양옥 씨의 부친 최치환 전 의원 JTBC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김무성 딸 고윤의 누나는 교수로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국내 한 대학교 디자인 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됐는데요.

김무성 부친은 해방 직후 대한해운공사 사장과 주일본공사관 공사를 지냈습니다.

이후 이승만 정부 시절 민주당 소속으로 제5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데요.

김무성 부인 최양옥 씨의 부친도 정치인 출신입니다.

김무성 누나 용문학원 김문희 이사장, 그의 남편 현대상선 현영원 전 회장, 김 의원 외조카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그의 남편 고(故) 정몽헌 회장(왼쪽부터). YTN JTBC 방송 화면 캡처

최씨의 부친은 최치환 전 의원이며 이승만 전 대통령 비서관 출신으로 3선 의원 출신인데요.

김무성 딸 수원대 김현경(왼쪽) 교수와 김 의원 아들 배우 고윤. 김무성 페이스북·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 더팩트 제공

김무성 형 김창성은 지난 2003년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곤경에 처했을 때 염창동 당사를 빌려준 인물이기도 합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24일 김 의원은 당사에서 이른바 '김무성 캐리어 노룩패스 논란'과련 기자들의 질문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 (수행원이)보여서 밀어줬는데"라고 전했는데요.

이어 "그걸 내가 왜 해명해야 하나. (기자가)할 일이 없나?. 나는 그런 거 관심이 없다. 바쁜 시간에 쓸데없는 일 가지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걸로 기사를 쓰면 고소할 거다(웃음)"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앞서 김 의원이 전날 일본에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자신을 마중나온 수행원을 향해 캐리어를 밀어주는 모습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뜻)'라는 제목으로 확산됐는데요.

커뮤니티

노룩패스는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입니다.

동료 선수와의 호흡은 물론 정확성이 요구되는 기술로 축구나 풋살 등 다른 종목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한국 정치인의 스웩'

김무성 짤이 레딧 최고 인기포스트

레딧은 미국에서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방문자수 4위에 달하는 거대 사이트.

영어권의 디씨라고 보시면 됨.

영어권 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유저들도 엄청 많음.

레딧 캡처

댓글이 1000개 이상 달려서 보니까

밑에 달린 댓글 캡처

- 누군데?

└ (김무성 위키피디아 페이지 링크)

└ '[1]뇌물 스캔들 [2]나이지리아 출신 유학생의 피부색을 연탄에 비유함 [3]반성소수자(anti-gay) 발언으로 유명함'

└ 한국인들 원래 인종차별주의자, 호모포비아인걸로 유명하지 않아?

└ 1. 존X게 부패할 것

2. 권위주의적일 것

3. 性차별적일 것

4. 인종차별적일 것

5. 호모포비아일 것

한국에서 정치인(혹은 60대 이상 노인)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야

옮겨 적기엔 막말이 많아서...

대충 이런식으로 안좋은말임;;

특히 해외 커뮤티니 사이트 '레딧'에까지 김 의원의 캐리어 노룩패스 영상이 게재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인스타그램

특히 영상 속의 그가 누구냐는 질문에 한 네티즌은 위키피디아 주소를 댓글로 달며 김 의원의 뇌물 스캔들과 인종차별 발언한 사실에 대해서 알렸는데요.

이 글은 게시된 지 8시간만에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약 6만4200명이 조회하고 1611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