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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지카바이러스 주요증상 예방법
    카테고리 없음 2017. 5. 28. 10:59

    인도 지카바이러스 환자발생


    이날 2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인도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소식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한 가운데, 지카바이러스 증상과 예방법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바이러스.

    1947년 우간다 지카(Zika) 숲에 사는 붉은털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되었고 인체에 옮은 사례는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지카 바이러스는 2015년 이전 아프리카, 동남아, 태평양 섬지역에서 발생해 첫 보고된 지난 2015년 5월 이후 점차 유행지역이 확산됐는데요.



    중남미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카바이러스 주요증상 이집트 숲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발열, 눈의 통증, 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환자 10명 중 7명 정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있더라도 가볍게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부의 경우 임신 초기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뇌가 비정상적으로 작은 소두증 신생아를 낳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요.


    소두증이 있으면 정신지체를 겪게 되며 조기 사망 위험도 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소두증은 신생아의 머리가 비정상적으로 작게 태어나 두뇌 발달을 지연시키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생국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아야 하며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을 섭취하면 대부분 회복되는데요.



    지카바이러스는 공기나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확진되더라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달리 격리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性 접촉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있어 감염 증상이 있거나 확진을 받은 경우 완치 후 한 달간 헌혈할 수 없으며 6개월간 콘돔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지카바이러스 예방법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카바이러스 발생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이 불가피한 경우 긴팔·긴옷을 착용하는 등 방충망, 모기장, 기피제 등을 사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가정에서는 방충망 등을 설치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모기 기피제를 바르고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숲 속에서는 바지의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집어넣어 착용하고 신발의 상단, 양말, 바지 밑단에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숲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고 땀을 제거해야 하며 야외 취침 시에는 텐트 내에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기피제를 사용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제품을 쓰되 제조회사에서 제시하는 농도와 처리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흰줄숲모기는 숲, 숲 근처 주거지, 공원 등의 깨지거나 버려진 용기, 폐타이어, 화분, 배수로, 지붕의 물받이, 음료수 깡통 등에 서식하는데요.


    따라서 흰줄숲모기의 발생을 줄이려면 집주변의 쓰레기통, 폐타이어, 플라스틱 용기, 화분, 배수로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픽사베이 제공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 등을 방문할 때는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여행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결막염,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 이력을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귀국 후 1개월간은 헌혈을 해서는 안 되며 가임 여성은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해야 하는데요.


    이와 함께 남성은 배우자 등이 임신 중인 경우에는 임신 기간에 그렇지 않은 경우 최소 2개월 동안 性관계를 피하거나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는 드물게 性적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이집트 숲 모기에 물리지 않으면 감염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지카바이러스 예방법 역시 아직까지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집트 숲 모기가 서식하는 중남미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한편,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지카바이러스 발생 소식을 보도하며 인도 보건부는 서부 구자라트 주(州)에서 세 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5일 WHO에 보고했는데요.


    WHO는 "전염성이 낮은 지카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도 향후 추가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인도 보건당국에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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