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인석 삭발 공약

개그맨 김인석 삭발 공약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한 개그맨 김인석이 삭발식을 거행한 가운데, 안젤라 박이 남편 김인석의 삭발식을 지켜본 소감을 전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젤라 박은 이날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뱉는 말 꼭 지키는 울 멋진 남편!!!!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근데... 솔직히...생각대로 좋지도 않아 ㅋㅋㅋㅋ) 남편 자랑스러워요~ (오늘 집에 올 때 모자 쓰고 들어와요~ 태양이 놀랄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 김인석 삭발식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민머리가 된 김인석의 비주얼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앞서 김인석은 지난 1일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해 신곡 '진짜라 진짜'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 사진

 

그리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이날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윤성호는 김인석의 삭발과 관련해서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윤성호는 "김인석이 삭발 때문에 드라마도 포기했다"고 밝혔는데요.

 

김인석의 삭발을 위해서 MBC 사내에 위치한 30년 경력의 원장님이 출연했습니다.

 

 

김인석은 "맨들맨들하게 머리를 밀겠다"고 했고 원장님은 "민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칭찬했는데요.

 

 

김인석의 삭발은 순식간에 진행됐습니다.

 

김인석은 "안젤라 사랑합니다. 가족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며 "동생이 다음주에 독일에서 들어와서 온 가족이 가족사진을 찍어서 예약을 해놨다"고 메세지를 보냈는데요.

 

 

삭발을 마친 김인석은 "저도 시원하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두 사람을 보면서 "눈이 부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삭발 까지한 열정을 보여준 김인석은 "제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는데요.

 

 

김인석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습니다.

 

김인석은 '전설의 동아리'와 '암과 나' 그리고 '리액션 스쿨', '부부감별쇼 리얼리', '깔끔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최근 김인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을 하는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인석은 최근 머슬마니아 대회에 출전하는 등 몸짱으로 거듭난 바 있는데요.

 

 

한편, 김인석은 윤성호와 함께 지난달 27일 EDM 트로트 '진짜라 진짜'를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