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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허기호 아들 허진우
    카테고리 없음 2017. 1. 31. 18:45

    배우 허기호 아들 허진우 아버지 허장강 동생 허준호


    EBS 1TV에서 방송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에는 '천의 얼굴'이라는 별명을 지닌 명배우 故허장강 선생의 장남 영화배우 허기호의 삶을 조명합니다.


    허준호의 첫째형으로 알려져있는 그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 손꼽히는 전설적인 배우이자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명배우 허장강의 장남인데요.


    허장강이 53세 나이로 요절한 뒤, 그의 장남 허기호가 지난 1978년 영화로 데뷔했을 때 대중의 기대는 컸습니다.


    EBS 1TV 제공


    특히 아버지를 빼닮은 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시작한 배우생활이었지만 오랜 무명배우 생활을 이어나가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 사진


    아버지의 후광이 늘 부담스러웠는데, 자신보다 훨씬 늦게 데뷔한 이복동생 허준호의 성공가도는 그를 더 열등감에 빠지게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배우인 아버지의 이름을 평생 등에 업고 고단한 삶을 살았던 배우 허기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는데요.


    또한 그의 아들 배우 허진우에 관한 부성애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허기호는 가족에게 경제적 어려움만 안겨줬기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 허진우에게도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허기호 아들 허진우도 집안의 내력에 따라 배우의 길로 들어서면서 부자간의 어색함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커뮤니티


    아들 허진우는 배우가 되면 엄마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전공도 바꾸고 할아버지와 아버지, 삼촌처럼 배우의 길을 가고자 했는데요.


    스틸컷


    가족이 1순위였던 허진우는 '허장강의 장남'이라는 체면에만 집착하고 어머니와 자신에게는 한 번도 따뜻한 적이 없었던 아버지에게 어느 순간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고 합니다.



    결국 무능한 아버지로 인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는 현실이 아들의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했는데요. 



    가족을 위해 당장 생계를 책임지게 된 아들 허진우는 헬스트레이너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단역으로 출연해 제작진의 눈도장을 찍을 만큼 재능이 있던 그였지만, 아버지 대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배우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가 없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데요.



    특히 이들 부자는 대화만 시작하면 고성으로 끝나버립니다.



    자신에게 냉랭한 아들이 답답한 허기호는 처음으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고 그렇게 떠나게 된 6박 7일간의 중국 시안으로의 여정에 그들은 결국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한편, 이날 31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되는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에는 전설의 배우 허장강의 장남이 짊어진 아버지 이름값이라는 부제로 진정한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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