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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도 이은주 12주기 추억
    카테고리 없음 2017. 2. 22. 14:17

    김종도 이은주 12주기 추억의 사진


    배우 故 이은주 사망 12주기를 맞은 가운데,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은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꽤 오래전 은주랑 열심히 살았는데. 은주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쭈야와 나"라고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보고 싶네 이놈 내일이네요 보러가야지. 이때부터 머리가 빠질려구 했구만. 어머니 감사해요"라며 이은주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김종도 대표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요.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 사진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밝은 미소를 띤 앳된 이은주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그리움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故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대표로 매년 故 이은주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추모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15년 故 이은주 10주기에는 '故 이은주 10주기-이은주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난 21일 추모 모임이 있었는데요.


    나무액터스 김동식 대표이사도 지난 21일 추모 모임 후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어제는 22살의 앳띤 팬이 모임에 나오셨습니다. 그 팬이 10살 때 은주가 하늘로 갔는데.....하며 모두가 신기했습니다. 고 1 때 은주 영화를 보고 팬이 됐고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고 연극영화과에 진학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고마우면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아직도 많은 팬들에게, 은주를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선한 영향과 누구에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주는 이은주...보고싶습니다. 보고싶고 보고싶고 또 보고싶습니다. 2005년 2월 22일 무척 눈이 많이 왔던 그날. 오늘 날씨가 꼭 그날 같아서 더 생각이 많이 나네요"라고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2월 22일은 故 이은주 12주기로 지난 2005년 2월 22일 자택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는데요.


    당시 그는 자신의 집 드레스룸에서 목을 맨 채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침대 위에 연필깎이용 칼과 혈흔이 발견됐으며 손목에는 자살 흔적이 있었는데요.


    그는 '엄마, 미안해 사랑해'라는 혈서를 썼고, 이와 함께 장문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영화배우 이은주 유서


    특히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상담을 통해 우울증 완화제를 처방 받은 기록이 남아있었는데요.



    영화배우 이은주 자살 이유 2004년 개봉한 영화 '주홍글씨'를 촬영하며 노출연기로 인해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보적인 분위기와 아름답고 당차며 출중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젊은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결국 영화 '주홍글씨'가 그의 유작이 됐습니다.


    한편,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냈는데요.



    이어 드라마 '신부의 방', '카이스트', '불새'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으며,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커뮤니티


    유작이 된 '주홍글씨'로는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벌써 12년이라니...


    그 곳에서는 부디 편히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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