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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자매니저 홍씨 송대관 언론악용주장
    카테고리 없음 2017. 5. 30. 13:06

    김연자매니저 홍씨 송대관 언론악용주장


    트로드 가수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홍익기획 대표가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해당 논란에 대한 진실공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연자 매니저 홍 씨 측은 이날 30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송대관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 대표와 가수 김연자가 참석했으며 홍 대표는 "트로트가수 김연자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이번 사건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며 "가족 문제도 있고 더 이상 피해가 없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송대관에게 도움을 준 적은 있지만 욕설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증빙자료를 공개해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그는 그러면서 "내가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니 송대관 측에서 기자회견을 못 하게 하더라"라며 5월 24일 받은 송대관 측의 문자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송대관 측은 "송대관님이 사건 수습에 협조를 구하셨습니다...가수 피해자인 송대관 님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홍 대표에 보냈는데요.




    하지만 홍 대표는 "나도 화해하고 싶지만,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되면, 또 2~3개월 있다가 그런 일이 반복되면 나는 헤어나올 수가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송대관 씨가 진실을 감추어 두고 언론보도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기망 하면서 엄청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손 한 번 잡은 적 없고, 먼저 욕설을 해 나도 한 것"이라며 "(폭행)이 있었다면 내가 책임질 것이고 당시 매니저가 3~4명 있었는데 다들 어이없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커뮤니티


    그는 "이미 기사가 났기 때문에 법적으로 진실을 가려내야 한다. 그래야 향후에도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는다. 기자회견 후 변호사를 선임해서 바로 절차에 들어가려 한다"며 강력한 법적대응을 알렸는데요.



    이어 "향후에 나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무릎을 꿇고 사죄 할 것"이라고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가수 송대관은 홍 대표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기자회견 직후 송대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 대표는 가요계 여론이 좋지 않으니 이제 와서 면피 목적에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홍 대표가 일전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었다. 당시에는 자신이 내게 욕을 했고 그로 인해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며 "내가 먼저 욕설을 해서 일이 벌어졌다면 그때 그렇게 얘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반문했는데요.



    송대관은 자신이 홍상기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아시다시피 난 지금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라 빚이 한 푼도 없다"며 "만일 그에게 돈을 꿨다면 가요계를 떠나겠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자신이 홍 대표와 그의 소속가수 김연자의 인사를 받지 않았던 것에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는 홍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인사란 것이 많은 사람들이 오갈 때 눈이 마주치면 목례도 하는 것 아니냐. 내가 그에게 무슨 악감정이 있어 인사를 안 받느냐"며 "'가요무대'에는 수십 명의 가수들이 오고 간다. 혹시 인사를 했는데도 못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 충분히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을 빌미로 내게 욕을 한다는 건 나를 그동안 만만하게 봤다는 것 아니냐"고 답했습니다.



    송대관은 "내가 홍 대표에게 욕을 들었던 것은 법적 대응을 할 만한 사항이 아니다"며 "그런데 지금 워낙 여론이 좋지 않으니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고, 허위 사실을 말하다니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다. 이건 완전 고소감이다"고 말했는데요.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앞서 지난 1일 송대관 측에 따르면 송대관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오다 홍 씨로부터 심한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시 병원으로부터 스트레스성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는 송대관은 "정말 뭐라 더 표현할 길이 없을 정도로 창피하고 분하다"며 "(당시 사건 이후로) 사람을 마주치기가 싫어졌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일간스포츠 제공


    한편, 현재 송대관 김연자매니저 양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향후 법적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라 진실공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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